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빨간+초록 램프가 떠요. 디스케일링 방법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빨간+초록 램프가 떠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을 사용할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버츄오 플러스를 사용하다 갑자기  빨간색 + 초록색 램프가 뜨면서 작동이 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우리나라에선 괜찮지만 외국에서 만들어진 기계이다 보니 그 나라의 환경에 맞게 만들어져 물에 불순물이나 미네랄로 인해서 기계에 석회질이 쌓일 수 있고 그 석회질을 제거하기 위한 알림이였다. 석회질이 쌓이게 되면 물 온도와 커피 맛에 영향을 주고 기계의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3개월마다 디스케일링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디스케일링을 위한 제품이나 캡슐도 있고 디스케일링을 위한 용액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식초를 이용할 수 도 있다. 식초를 사용할 경우는 5회 이상 헹궈준다. 한국에서는 용액을 쓰지 않더라도 된다고 하지만 귀찮은 작업이긴 하다. 

 

디스케일링 방법

1. 커피 버튼 불빛이 반은 빨간색, 나머지 반은 녹색으로 동시에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 아래의 순서에 따라 디스케일링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동 시간: 약 20분 (세척 1회 & 헹굼 1회 / 총 2회 진행)
2. 레버를 위 방향으로 눌러 머신의 헤드를 열고 사용한 캡슐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그다음 레버를 아래 방향으로 눌러 머신의 헤드를 닫습니다.
3. 컵 지지대와 캡슐 컨테이너를 비웁니다.
4. 물통에 0.7 리터의 물을 넣고, 커피 추출구 아래에는 최소 1리터의 빈 용기를 놓습니다.
5. 커피 버튼과 레버를 아래 방향으로 3초간 동시에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커피 버튼 색상이 주황색 불빛으로 전환되면, 특별 기능 메뉴에 진입하였다는 의미입니다.
6. 레버를 아래 방향으로 한 번 눌러 '디스케일링' 기능을 선택합니다.
7. 커피 버튼을 눌러 디스케일링이 시작하기 전까지 메뉴모드 상태에서 머신의 불빛이 매 2초마다 한 번씩 깜박이는지를 확인합니다.
   [중요] 이 경우, 2분 이내에 기능을 선택하지 않으면 머신은 다시 커피 추출 준비 단계로 돌아갑니다.
8. 커피 버튼을 눌러 디스케일링을 시작합니다.
   [중요] 세척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주황색 불빛이 1초에 한 번씩 깜박입니다
9. 위 과정을 통해 1차 세척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2차 헹굼 단계를 진행하기 위해 물통에 물을 다시 채워주고, 머신에 물통을 재장착합니다.
10. 커피 버튼을 눌러 2차 헹굼 단계를 시작합니다. 물통 안의 물이 모두 머신 추출구로 빠져나오면 헹굼이 완료되며 머신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중요] 헹굼 과정 중에는 주황색 불빛이 1초마다 한 번씩 깜박이며, 디스케일링 기능이 진행 중임을 알려줍니다. 디스케일링 진행 중에는 언제라도 버튼을 눌러 기능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11. 디스케일링 2차 헹굼 단계까지 완료되면 커피 버튼과 레버를 아래 방향으로 3초간 동시에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에서 나갑니다.
12. 커피 버튼에 녹색 불빛이 켜지면 머신이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안내] 디스케일링 완료 후 머신을 사용하기 전에 10분 정도 머신을 건조해 주세요. 한국에서는 디스케일링 용액제 사용 없이 디스케일링을 진행합니다.

디스케일링을 끝내고 내가 제일 좋아하고 향이 끝내주는 코코넛 커피를 내려 마셨다.